제주특별자치도는 모슬포항을 이용하는 어선원의 편의제공 및 어선의 안전정박 등 어업인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오는 13일 ‘모슬포항 접안시설 확충공사’를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모슬포항은 제주 유일의 수산업 전용 어항으로 어선 대형화, 이용어선 증가 및 연근해 대형어선 세력의 어업 전진기지 확보 필요성에 따라 접안시설 및 항내정온 부족으로 이용에 불편을 겪어 왔다.
제주도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총 공사비 107여억 원을 투입해 접안시설(물양장) 260m 확충, 방파제 290m 보강 및 항내준설 등 부대공사를 시행한다.
공사는 2023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홍식 도 해양수산국장은 “모슬포항의 항내정온 확보 및 부족한 접안시설 확충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 및 이용선박의 불편 해소로 어업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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