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소방서(서장 김성덕)는 17일 소방청사를 강화읍에서 불은면으로 이전하여 본격적인 업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개서 당시 기존 119안전센터를 증축하여 사용함으로써 청사가 낡고 협소한데다, 소방수요의 변화에 따른 소방공무원 및 소방차량 등이 증가함으로써 청사 이전과 소방력 보강이 지속적으로 요구되었다.
이에 강화소방서는 2017년 신축·이전 계획을 수립하였고 총예산 144억 원이 투입되어 면적 8,190㎡ 지하1층 지상3층에 연면적 4,489㎡ 규모로 지어졌다.
이전하는 소방서 직할센터에 신규로 인원 38명과 차량 6대를 배치하여 더욱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했다. 기존 강화119안전센터는 대원 43명과 차량 6대의 소방력이 유지되는 거점 안전센터로 운영한다.
김성덕 강화소방서장은 “이번 청사 이전으로 재난현장 대응능력이 향상될 것이며, 지역의 안전 돌봄이로 근무여건이 개선된 만큼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소방서 개서식은 오는 24일 오후 14시 30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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