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일자리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사람을 찾는 중소기업과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의 특별한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서구는 지난 14일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제1회 화상면접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솔인더스트리, ㈜코뿔소 등 5개 업체가 제조 및 식품 생산직, 물류 관리, 사회복지사 등 30명 채용을 목표로 참여했다. 아울러 일자리를 희망하는 구직자 60여 명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간대별로 분산 방문해 화상으로 면접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와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으로, ‘서구 기업&일자리 지원센터’에서 사전 상담을 통해 일자리 매칭률을 높여 구직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서구는 앞으로도 관내 기업의 애로사항인 인력난을 해결하고 구직자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서구 기업&일자리 지원센터’를 상시 운영하고, ‘구인·구직 만남의 날’, ‘찾아가는 일자리발굴단’, 취업특강 등을 통해 맞춤 상담을 지원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위기 극복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구직자에게는 안정적인 취업 기회와 일자리 정보를, 관내 기업에는 구인난 해소의 장을 제공하기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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