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추현만)는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를 대비해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사고예방과 신속한 사고 대처를 위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전국 사찰에서 총 145건의 화재가 발생한 만큼 소방공무원 410명 의용소방대원 250명 소방차량 등 장비 52대를 동원하여 비상 연락망을 유지하고 출동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중점 내용으로는 ▲유사찰 현장 안전점검 및 위험요인 사전 제거 ▲도상훈련 및 장비 점검으로 대비태세 확립 ▲소방력 행사장 근접 배치 등 즉시 대응태세 유지 등이다.
근접배치는 19일 봉축행사 종료 시까지 서구 관내 사찰 3개소(영응사, 법명사, 황룡사)에 대해 각 각 펌프차 1대와 소방대원 4명을 동원할 예정이며, 특별경계근무 기간 펌프차 9대를 동원한 화재예방순찰에 나서게 된다.
추현만 서부소방서장은 “사찰은 주로 목조건축물로 이뤄졌기 때문에 화재 발생 시 급격히 연소가 확대될 우려가 있다”라며,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으로 안전한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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