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가 이어짐에 따라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이 다중이용시설을 직접 방문해 방역 관리 현황을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서구는 지난 15일 이 청장과 관계부서 담당자 등이 검암도서관(검암로20번길 20)과 가좌청소년센터(원적로7번길 12)를 찾아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청장은 현장에서 출입자 관리와 이용 인원 제한, 환기 및 소독, 종사자 관리 등 방역 관리가 철저히 이뤄지고 있는지 구석구석 꼼꼼히 챙겼다.
아울러 코로나19 장기화에도 구민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는 시설 관계자들을 만나 노고를 격려하고 방역 관리에 어려움은 없는지 의견을 들었다.
이 청장은 현장 방문을 마무리하며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상황임에도 구민의 안전을 위해 방역 관리에 힘쓰고 계신 여러분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 청장은 “상황에 익숙해지고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이때 종사자와 이용자 스스로의 방역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집단면역이 형성되고 완전히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올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사회적 거리 두기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현장점검 내용은 ▲방역수칙 게시 및 안내 ▲출입자 명부 작성 및 관리 ▲마스크 착용 및 손 씻기 ▲음식 제공 금지 및 섭취 금지 안내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별 이용 인원 제한 ▲증상 확인 및 출입제한 ▲하루 3회 이상 주기적 환기 및 대장 작성 ▲일 1회 이상 소독 및 종사자 증상 확인 등이다.
서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시설별로 다양한 대면 및 비대면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으며, 시설 방역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에 따른 방역지침 이행 현장점검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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