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8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지역의 산업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신성장 산업 발굴·육성 방안과 중장기적 관점의 전략 수립을 위한‘경상북도 4차 산업혁명 촉진 기본계획수립’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경북도가 용역 수행기관인 구미전자정보기술원(원장 우병구, 책임연구원 노진수)과 함께 과업의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경북지역 산업의 방향성과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산업정책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경상북도는 4차 산업혁명 변화 대응을 위해 2017년부터 4차 산업혁명 전략위원회와 실행위원회를 구성, 국제포럼(17년11월/18년10월), 정책과제 발굴사업 추진(17년12월), 4차 산업혁명 선도전략·대응계획(18년1월), 핵심과제 발굴(20년), 2020 경북 4차 산업혁명 기술대전(20년11월)을 추진하여 4차 산업혁명 선도대응과 혁신성장 산업 발굴에 힘써 왔다. 이에 좀더 체계적이고 중장기적인 전략과 계획수립을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하게 되었다.
도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경북을 잘 아는 모든 산업·경제·일자리 전문가와 대학, 관련 부서, 현장의 소리(기업인 등)를 폭넓게 반영하여 5년(21년~25년)계획으로 대내외 산업·경제현황(정책)분석, 경북 지역산업 현안 도출, 기본방향 및 비전제시, 산업분야별 세부 추진전략과 단계별 로드맵 수립, 창업·기술·일자리 지원방안을 포함하여 11월말에 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다. 용역 결과는 경상북도 4차 산업혁명 전략위원회 검토를 거쳐‘4차 산업혁명 촉진 기본계획’으로 확정하여, 비전을 공유하고 세부 전략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장상길 경북도 과학산업국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지역여건에 맞는 산업정책 수립과 인적·물적자본, 기업의 혁신 역량을 강화하여 지금의 위기를 담금질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하며, 기존 산업의 재편과 초연결·초지능·초융합으로 파급성이 큰 신산업 발굴로 경북 산업생태계를 재조정하고 체계적인 4차 산업혁명 대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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