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보육의 공공성 강화와 공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총 3회에 걸쳐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공공형·인천형·열린 어린이집(이하 공익형 어린이집)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했으며 190여 개소 어린이집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이뤄졌다.
서구는 공익형 어린이집 확대를 위해 매년 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어린이집 컨설팅 및 멘토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공공형 어린이집 32개소, 인천형 어린이집 24개소, 열린 어린이집 121개소를 선정하는 쾌거를 거뒀다.
올해에는 공공형 및 인천형 어린이집의 경우 10% 이상, 열린 어린이집의 경우 20% 이상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익형 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면 유형에 따라 어린이집 운영비, 조리원인건비, 어린이집 환경개선비 등 보조금과 보건복지부 표창, 지도점검 제외 및 교재교구비 우선지원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올해 공익형 어린이집 신청 기간은 유형에 따라 차이가 있다. 인천형 어린이집은 상·하반기 연 2회 신청하며 상반기의 경우 이달 신청이 마감돼 오는 9월 신청접수가 예정돼 있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7월 중, 열린 어린이집은 8월 중 서구 홈페이지 또는 보육통합시스템을 통해 모집 공고한다.
공공형 어린이집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한 어린이집 원장은 “설명회를 통해 사업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며 “신청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컨설팅 또는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해 줘서 매우 든든하다”고 말했다.
서구 관계자는 “공익형 어린이집 확대를 통해 부모님의 보육에 대한 부담을 경감하고, 영유아에게는 양질의 보육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