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라도(全羅道) 정도 1000년을 앞두고 전남문화관광해설사들이 제주에서 ‘전라도 1000년’과 ‘1000년 전라도’를 알리는 홍보활동을 했다.
전라남도문화관광해설사협회(회장 김채림)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린 ‘2017전남문화관광해설사 역사문화 현장교육’ 기간 제주공항과 제주 관광지 일원에서 제주를 찾은 여행객들에게 1000년 역사를 지닌 전라도의 관광책자 ‘전라도 천년 시간여행’을 나눠주며 ‘전라도 1000년’과 ‘1000년 전라도’를 알렸다.
김채림 회장은 “임진왜란 등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분연히 떨쳐 일어나 나라를 지킨 버팀목이 된 곳이 전라도”라며 “내년에 전라도라는 명칭이 쓰인 지 꼭 1000년이 되는 해를 맞아 ‘전라도 정명 천년’ 행사에 전남문화관광해설사들이 앞장서는 의미에서 ‘전라도 1000년’의 의미와 ‘1000년 전라도’의 역사문화 알리기에 나섰다”고 말했다.
전남문화관광해설사협회는 전남도내 22개 시․군 해설사 300여 명으로 이뤄져 있으며, 해설사들은 전남도내 관광지 등에서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흥미진진한 문화유산 이야기를 들려주며 전남을 알리는 민간외교관 역할을 묵묵히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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