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이 아이들의 꿈을 키워가는 교육 현장을 찾아 4차 산업 특성화 교육과 환경교육 등 서구만의 경쟁력을 발휘할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
이 청장은 지난 21일 청라초등학교를 방문해 학부모와 교사 등을 만나 서구의 특화된 교육프로그램 지원 및 교육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으며, 개선이 시급한 학교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청라초등학교는 그동안의 지원과 관심에 대한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이에 대해 이 청장은 “할 수 있는 일들을 했을 뿐인데 뜻밖의 선물을 받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답했다.
이어 학생들의 생태환경교육 활동공간으로 활용될 학교 생태 연못 현장을 둘러보며, 서구의 환경교육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청장은 환경전문가답게 생태 연못과 관련해 친환경적으로 빗물을 받아 연못의 물을 채우는 방법과 우리나라 고유의 수생식물을 키우는 방안 등을 제안했으며, 서구에 있는 국립생물자원관과의 협업을 조언하기도 했다. 학교에서도 좋은 의견이라며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 밖에도 이 청장과 학부모, 교사 등은 지역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소통의 시간을 이어갔다.
특히 4차 산업 특성화 교육과 관련한 지원 확대 요청에 이 청장은 “로봇랜드 등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드론·코딩교육처럼 아이들이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는 특성화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며 미래형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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