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권문주)에서 관내 산란계 농장에서 생산되는 계란에 대한 유해잔류물질 및 살모넬라균 전수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닭진드기가 많아지는 여름철을 대비하여 5월 24일부터 8월 말까지 인천 전체 산란계 농장의 계란 검사를 추진하며 현재 계란을 생산하고 있는 산란계 농가 12개소(남동구 2, 계양구 1, 강화군 8, 옹진군 1)가 그 대상이다. 또한 메추리농가 4개소의 메추리알도 추가하여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검사는 미생물 중 살모넬라균과 잔류물질(항생물질 43종 및 살충제 34종)에 대해 실시하고, 부적합이 발생하는 경우 농장 정보를 공개하고, 계란 출고를 중지시킴과 동시에 이미 출하된 계란을 회수, 폐기한다. 또한 해당농장을 잔류위반농장으로 지정하고 계란 출고 시 검사를 진행함으로서 부적합 계란이 유통되지 않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에서 2017년 계란에서 살충제 부적합이 한 건 발생한 이후 보건환경연구원에는 매년 인천 생산 계란에 대해 전수검사를 해왔으며 2018년부터 현재까지 전 건 적합이었다. 산란계 농장의 계란 전수검사가 끝난 후에는 관내 유통되는 계란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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