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지역의 재난 안전과 시민의 생명·재산 보호를 담당하는 강화소방서의 신축청사 준공식이 24일 오후 불은면 강화소방서 새 청사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 배준영 국회의원, 유천호 강화군수, 손민호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윤재상 인천시의원, 신득상 강화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많은 내빈이 참석했으며, 유공자 포상,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강화소방서는 강화군 불은면 중앙로 505 일대에 약 142억여 원이 투입되어 면적 8,645㎡ 부지에 지하1층, 지상3층에 연면적 4,489㎡ 규모로 지어졌다. 새로 마련된 청사에는 소방공무원 100명이 근무하고, 펌프차, 고성능차 등 소방차량 6대가 배치됐다.
박남춘 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강화 산업단지의 발전과 관광객 유입에 따라 강화지역의 소방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강화소방서 신축 이전과 불은119안전센터 개소로 강화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덕 강화소방서장은 “이번 청사 이전으로 재난현장 대응능력이 향상될 것이며, 지역의 안전 돌봄이로 근무여건이 개선된 만큼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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