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10일(금) 오전 02시 50분경 서구 금곡동 봉수대로의 한 공업사 앞에 주차되어있던 차량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신속하게 출동해 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에는 14명의 대원과 5대의 소방차가 출동해 약 10분 만에 화재를 완전진화했다.

다행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소방서 추산 약 315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여 인천서부소방서는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차량화재의 경우 인화성이 매우 높은 연료가 실려 있고 각종 전기배선이 많기 때문에 화재발생 및 연소 확대가 매우 빠르게 진행 된다"며 "모든 차량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사용방법을 익혀두면 유사시 화재진압은 물론 재산 및 인명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