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부터 예방접종을 완료한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인원제한 기준에서 제외된다.
26일 강임준 군산시장은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예방접종 완료자의 일상회복 지원방안을 밝혔다.
기존 예방접종 완료자에 대해 입국 시 및 확진자 밀접접촉 시 자가격리 면제 외에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6월부터는 직계가족 모임 인원제한에서 백신접종자는 제외되며 복지관, 경로당 등에서 백신접종자 중심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또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 종사자의 경우 주기적 선제검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7월부터는 백신 접종자에 대한 접종배지(또는 스티커 등)를 제공하고 공공시설 입장료·이용료 등 할인 및 면제, 문화체험 이벤트 등을 제공해 일상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5인 또는 9인 등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인원제한 기준에서 예방접종 완료자는 제외되며 정규 예배, 미사, 법회, 시일식 등 대면 종교활동 시 참여인원 기준에서 제외된다. 또 예방접종 완료자로만 구성된 성가대나 소모임 운영이 가능하다.
특히 백신접종자(1차접종자 포함)는 실외에서 마스크 없이 활동이 가능해진다.
군산시는 25일 18시 기준 1차 26,071명과 2차15,130명이 예방접종을 완료했으며 위탁 의료기관 접종대상 예약률은 71%로 전국 60%보다 높은 상황이다.
강 시장은 “예방접종 목표 달성 시기와 방역 상황에 따라 개인과 집단의 방역 대응 수준을 조정하고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시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으로 많은 시민들이 백신접종에 동참해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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