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오정경찰서(서장 최은정)는 부천시 오정노인복지관과 업무 협약을 맺어 올해 3월 2일부터 관내 치매노인 보호활동을 위해 치매노인 보호인력 30명으로 구성된 ‘어르신 안심지킴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어르신 안심지킴이’는 실종신고 비율이 높은 치매노인의 주거지, 배회지 주변을 위주로 순찰하여 치매노인을 조기 발견 및 실종 예방에 기여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부천오정경찰서는 가정의 달인 5월부터는 기존 ‘어르신 안심지킴이’ 활동에 더하여 치매노인의 활동을 돕고 치매노인 가족들의 돌봄 부담도 덜어주는 추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산책을 좋아하시는 어르신에게는 안심지킴이가 같이 동행하여 안전하게 산책 후 귀가할 수 있도록 하고, 가족과 멀리 떨어져 살아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 어르신에게는 말벗이 되어드리기도 하며, 평소 혼자서 어려웠던 은행·관공서 업무를 도와주는 등 치매노인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치매노인 및 가족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부천오정경찰서는 관내 치매노인의 실종 예방을 위해 항상 묵묵히 근무하고 있는 어르신 안심지킴이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경찰과 함께 촘촘한 보호・지원체계 구축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하였으며,
최은정 경찰서장은 “어르신 안심지킴이 활동이 일회성 정책이 아닌 지속 가능한 정책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할 것이며, 치매노인 가족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가 더욱 더 안심하고 안전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세심한 치안활동을 펼쳐나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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