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통해 출연한 3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경상북도에 전달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기업의 따뜻한 손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 전달하는 물품은 어린이 간식과 필통, 도시락, 면역강화 농수산물가공제품 등 8가지 종류로 구성된 꾸러미 세트로 경북도내 22개 농촌 어린이 보육시설에 전달하여 어린이들의 돌봄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원전 폐기물의 안전한 처리와 관리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평소에도 취약계층의 무료급식과 식재료 꾸러미 전달, 방역물품 지원 및 의료봉사 활동은 물론 코로나19로 어려운 외식업체를 돕기 위한 영수증 이벤트 행사와 청년 일자리지원 사업 등으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전달식에 참석한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관계자(김재수 팀장)는 “코로나19로 어려운 농업농촌을 돕고,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해줄 수 있도록 사랑 나눔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대식 경상북도 농업정책과장은 “농촌 어린이 보육시설에 필요한 꾸러미를 전달해주신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많은 기업들이 농업농촌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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