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코로나19 대응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한시 생계지원비’ 접수가 다음달 4일 마감함에 따라 미신청 저소득 위기가구는 서둘러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 10일부터 시작한 한시생계지원비 접수는 현재 계획 2천여 가구 중 950가구가 접수했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접수해야 하며, 6월 4일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접수를 받는다. 가구원이나 대리인도 신청 가능하다. 기존 온라인 신청은 지난 28일 마감됐다.
‘한시 생계지원’은 근로 소득감소로 위기가 발생했으나, 코로나19 피해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위기 가구대상으로 소득 및 재산기준 충족 시 [가구 소득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월 1인가구 1,370,873원, 2인 가구 2,316,059원, 3인 가구 2,987,963원, 4인 가구 3,657,218원) 및 재산 6억 원 이하] 가구별 5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규모 농가 등 경영지원 바우처 사업 중복대상자는 차액 20만 원을 지급 받을 수 있다. 단,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및 긴급복지 생계지원 수급가구,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버팀목플러스자금 등 올해 정부 지원금을 받은 가구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은 신청 후 소득재산조사 및 타 사업 중복 여부 등 확인을 거쳐, 6월 중 지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읍·면사무소 또는 강화군 한시생계지원 TF팀(☎032-930-3910)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화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저소득 가구가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취약 계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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