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위탁 운영하는 인천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4월부터 5월간 센터에 등록된 어린이 급식소 5개 기관 87명을 대상으로 ‘우리는 튼튼 꼬마 농부’ 특화사업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이 채소를 직접 키워보며 채소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고, 편식 예방을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모두 2회차 교육으로 이뤄졌다.
1회차 교육은 ▲새싹채소의 종류와 우리 몸에서 하는 역할에 대한 영양교육 ▲직접 새싹보리를 심어보는 활동으로 꾸며졌다. 2회차 교육에선 ▲‘새싹보리 사과샐러드’를 만들어 보는 요리 활동 ▲새싹보리 음식자랑전이 열렸다.
또한, 교육 종료 후 급식소 자체적으로 요리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새싹보리메뉴 레시피와 요리 바구니도 제공했다.
교육에 참여한 시설의 한 교사는 “쑥쑥 잘 자라는 새싹보리를 보며 아이들이 채소에 관심을 갖고, 채소를 편식하지 않기 위한 노력과 함께 좋은 식습관을 갖는 데 도움이 됐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서구 식품산업위생과 관계자는 “아이들이 직접 심고 키우는 과정에서 건강한 먹거리의 소중함을 느끼고, 직접 수확한 채소를 먹어봄으로써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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