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용구)가 28일 오후 2시 제주자치경찰위원회 회의실에서 교통분야 현안업무 공유 간담회를 갖고 제주형 교통 치안 시책 발굴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자치경찰위원회를 비롯해 제주도, 제주경찰청, 자치경찰단 등 교통 관련 업무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각 기관의 교통 업무 추진 사항들이 세부적으로 공유됐으며, △교통안전시설 특별회계 신설 검토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관리 방안 △통행제한 운행허가 차량 표식 강화 방안 등이 중점 논의됐다.
제주자치경찰위원회는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특성과 주민의 치안수요에 적합한 교통치안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는 등 후속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음주 운전 사고 예방과 교통 인력 운영 효율화를 위해 제주경찰청, 자치경찰단과 함께 주1회 합동 단속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자치경찰위원회는 생활안전 분야와 아동·청소년 분야에 대해서도 오는 6월 1일과 3일 차례로 현안업무 공유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용구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도내 기관간 협력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도록 치안정책을 수립, 실행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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