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서장 김성덕)는 차량 화재로 인한 인명ㆍ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 차량용 소화기 비치를 당부한다고 2일 밝혔다.
강화군에서는 최근 5년 간 67건의 차량 화재가 발생해 6명이 부상을 입었다.
차량 화재는 내장재 등 인화성이 높은 가연물이 많아 화재 시 연소 확대가 빠르다. 특히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한 고속도로나 외진 도로에서 불이 났을 경우 차량용 소화기의 필요성이 더욱 크다.
차량용 소화기는 대형마트나 인터넷에서 쉽게 구입이 가능하며, 반드시 '자동차겸용' 표시가 있는 소화기를 구입하여야 한다.
윤형식 현장지휘팀장은 “차량 화재는 초기진압에 실패하면 차량 전체로 연소확대 우려가 높다”며 “소화기가 손에 닿는 거리에 비치해 모두의 안전을 지키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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