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서장 김성덕)는 화재발생 시 누구든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보이는 소화기함’을 선원면 마을회관 등 3개소에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보이는 소화기함’이란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지역, 화재취약지역에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치한 소화기로, 화재발생 주변 거주자나 행인 등이 즉각 사용할 수 있도록 눈에 띄기 쉽게 디자인되어 있다.
소방서는 2015년 강화군 소방차 통행곤란지역,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있는 도서지역 등에 보이는 소화기함 설치를 추진해, 현재 170개소에 소화기 618개를 설치·운영 중이다. 앞으로 가동상태 적정 여부 확인, 소화기 사용방법 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유지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병일 예방총괄팀장은 “누구나 보이는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진압을 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보이는 소화기함이 언제든 사용될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힘쓰고 화재취약지역에 보이는 소화기함 설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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