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완정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지난 달 발생한 교통사고 재발을 막고자 검단복지회관 일원 사고위험 도로에 교통 안전시설을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13일 완정초등학교 사고 현장에서 서부경찰서,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합동 현장점검을 통해 사고지점에 개선을 논의했다.
우선 지난달 30일 고원식 횡단보도, 과속방지턱, 미끄럼방지 포장 등 속도저감시설을 설치했다.
또한 구는 6월 중 횡단보도 주변 재도색을 시행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시인성을 확보하고 안전사고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인천시와 함께 서구 전체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요구사항을 조사한 바 있다. 조사된 내용을 바탕으로 올해 시와 협의해 어린이보호구역 시설물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