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정용환)는 오는 7월 1일 자치경찰제의 전면시행에 앞서 시민의 목소리를 더욱 상세히 반영하여 부산의 치안 수준을 한층 높이기 위해 치안현장 소통행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정용환 위원장은 6월 1일부터 6월 3일까지 3일간 부산여성단체연합(대표 석영미), 대한노인회 부산광역시연합회(회장 문우택)와 부산아동복지협회(회장 나영찬) 부산장애인총연합회(회장 조창용), 부산청소년종합지원센터(센터장 한지나) 등을 차례로 방문해 자치경찰제 시행 방향을 설명하고 공유함으로써 공감대를 형성하고, 여성·아동·장애인·노인 등을 위한 촘촘한 치안서비스 제공과 협업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부산자치경찰위원회에 여성 위원이 한 명도 없다는 지적을 받아들여 위원회 자문기구에 자치경찰사무 관련 시민단체의 여성 활동가들이 다수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이외에도 사회적 약자 계층이 적극 참여하여 치안행정에 이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가교 역할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정용환 위원장은 부산자치경찰위원회가 앞으로도 성인지·인권 감수성을 기반으로 ‘시민의 뜻에 따라 시민들을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하는 것을 위원회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항상 귀를 열어놓고 수시로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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