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호찌민-경주 세계문화엑스포2017’지원을 위해 11일부터 12월 3일까지 엑스포가 개최되는 호찌민으로 다문화 통역홍보 서포터즈단을 파견한다.
베트남 결혼이민여성 35명으로 이루어진 다문화 통역홍보 서포터즈단은 경북도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호찌민-경주 세계문화엑스포2017’ 통역홍보 전문요원이다.
서포터즈단은 2회에 나누어 파견되며 1차 파견단은 11일부터 23일까지 13일간, 2차 파견단은 23일부터 12월 3일까지 11일간 응우엔후에 거리와 9.23공원에서 활동한다.
2016년 경상북도 다문화가족지원기금사업인 베트남어 전문 통번역사 교육 수료자 중에서 선발된 서포터즈는 기본 소양교육과 7차에 걸친 전문교육을 마치고 1차 파견단 21명은 9일(목) 베트남 현지로 떠났다.
서포터즈단은 릴리즈합창단, 구미청소년 윈드오케스트라와 함께한 베트남가곡 합창 동영상을 자체 제작, SNS에 배포하여 개막 전부터 엑스포 홍보활동을 펼쳐왔으며 엑스포 현장에서는 프로그램 및 전시물 안내와 통역을 담당한다.
또한 현지 리포터로 변신하여 엑스포 현장의 열기를 라이브 방송으로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원경 경상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서포터즈단은 호찌민 현지에서 누구보다 활약이 기대되는 글로벌 인재”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배경을 가진 여성들과 자녀들이 경상북도의 글로벌 인적 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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