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검암역 택시 이용객과 운전종사자의 편의 증진과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택시 전용차로에 친환경 택시승강장을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택시승강장은 이용객과 운전종사자 간의 약속된 장소로 교통질서를 원활히 하고 공차 운행 등 사회적 비용을 감소시키며 운송 서비스를 향상하는 데 도움을 준다.
기존 검암역 택시승강장의 경우 이용 시 가림막이 없어 폭염, 강우 등 궂은 날씨에 이용에 불편을 겪어 왔으며 편의시설이 부족해 민원이 계속 제기되던 곳이다.
이에 구는 예산 7천만 원을 투입해 이용객이 택시 승·하차 시 편의를 제공하는 가림막을 설치하고 대기 공간과 편의시설을 확충해 불편을 개선했다고 전했다. 또한, 야간 조명은 태양광으로 전력을 공급해 친환경 방식으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택시 이용객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택시를 이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활 밀착형 행정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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