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을 찾는 학생 관광객이 2014년 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복 군수 취임 이후 관광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를 철저히 준비한 것이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이다.
세월호 참사 이후 교육부에서는 ‘안전하고 교육적인 수학여행 시행 방안’을 발표하고 소규모·테마형 수학여행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강화군에서는 2015년부터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학교별 소규모 맞춤 수학여행 코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안심수학여행 서비스를 운영해 오고 있다.
또한, 수학여행지로서 강화군의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강화도 교육여행 종합안내’ 책자를 발간하여 전국의 학교에 배부한 바 있다. 이 책자에는 입장료, 숙박시설 등 강화도 여행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다양한 정보가 담겨 있다.
이 외에도 학생들이 수학여행을 좀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강화도 스티커투어’와 ‘고려궁 성곽길 역사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목시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부터 조달청과 연계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여행·체험서비스 상품으로 운영 중인 ‘자전거 타고 돌아보는 고려궁 역사탐방’은 현재까지 9개 학교 400명이 이용하며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이상복 군수는 “강화군은 역사, 안보, 체험 등 학생 수학여행지로 최적의 조건을 지니고 있다”며 “지난 2015년부터 학생 관광객 유치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 전국의 학생 수가 매년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강화를 찾는 학생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강화군이 전국 제1의 수학여행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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