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건축안전 의식을 정착시키기 위해 6월부터‘스스로 안전점검의 날’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스스로 안전점검의 날’은 그동안 행정관청 주도로 실시되던 건축공사장 안전점검을 대형건축공사장의 시공사, 감리자 등 건축 관계자들이 현장의 위험요소를 스스로 점검・해소하고 지속적인 안전관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된다.
매월 첫째주 월요일 오전 9시에 실시되며 상주감리대상인 건축공사장 108개소가 대상이다.
안전점검은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공종을 중심으로 자연재난에 대비한 계절별 점검과 건설기계 장비의 안전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설비별 점검, 타워크레인 설치 및 해체 등 위험요인이 많은 공정별 점검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시는 ‘스스로안전점검의 날’ 조기정착을 위해 매월 행사당일 홍보안내문자를 발송하고, 건축공사장 1개소에 대해 시와 구․군, 시공사 등 공사관계자와 합동행사를 시행한다. 그 외 건축공사장은 자체 행사를 갖는다.
1회 행사로는 6월 첫 번째 월요일인 7일 오전 9시 중구 반구새마을금고 신축공사현장에서 합동행사가 시행된다.
울산시는 행사 시행결과 반복 지적사례의 경우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현장을 방문해 그 원인과 해소방안을 찾아 건설현장의 기초 안전질서를 확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건축현장의 위험요소 제거를 위해서는 현장 관계자들의 자발적인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울산시도 안전한 건축현장을 만들기 위해 점검 결과 반복 지적 사례와 모범사례를 수집해 홍보하는 등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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