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지난 5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홍성군협의회(수석부회장 오배근)과 청년분과위원회(위원장 이헌용)의 한반도 평화 종전선언을 위한 릴레이 걷기 “한라에서 백두까지 걸어서 945km”마지막 여정을 홍예공원(독립운동가 거리)에서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릴레이 걷기 종료행사에는 김홍근 충남부의장, 오배근 홍성군 수석부회장, 한동훈 충남 청년위원장, 이헌용 홍성군협의회 청년분과위원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15개 시.군 협의회장 및 홍성군협의회 자문위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이 전국으로 확산되길 희망하며 홍예공원 둘레길을 걷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오배근 수석부회장은 “홍성을 찾아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충남의 청년위원들이 지역의 평화를 위해 앞장서주시길 기원하고 군민들에게도 평화의 소식이 전국으로 퍼져나가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밖에 청년위원들은 이번 릴레이 걷기에서 충청남도 ‘걷쥬’ 앱을 통해 목표거리 945km를 달성 및 초과하여 1,900km를 누적하였으며, 한반도기에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한편 “한라에서 백두까지 걸어서 945km”는 지역 청년분과위원장 주관으로 충남지역 15개 시‧군 릴레이 걷기를 통해 한라에서 백두까지 거리 945km 완보를 목표로 청년이 주도하는 일상 속 걷기 운동 및 지역사회 평화관광지 홍보 등 청년층의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지역 청년들의 통일에 대한 정보공유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4월 17일 천안 독립기념관 통일염원의 동산에서 시작하여 아산시, 예산군, 당진시, 태안군, 보령시, 서천군, 논산시, 계룡시, 공주시, 금산군, 청양군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약 두 달여 기간에 걸친 릴레이 걷기 대장정의 막을 홍성군에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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