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주민의 건강증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서구 주민건강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자 자문위원들을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서구는 주민의 건강증진 및 공공보건의료의 중요사항과 사업 추진에 있어 필요한 사항을 지역사회 전문가와 주민에게 자문해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위원회를 꾸리기로 했다.

위원회 구성은 학계, 시민단체, 보건의료 단체, 학교, 주민 등 다양하게 모집해 30명 내외로 위촉할 예정이다.

이렇게 꾸려진 위원회는 ▲건강관리에 관한 사업 방향 및 조정에 관한 사항 ▲건강증진 사업의 발굴 및 건강한 환경 조성에 대한 사항 ▲주민 건강생활의 지원에 대한 사항을 토의 주제로 할 계획이다.

서구는 보건소 주도의 지역 건강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다양한 지역사회자원 및 네트워크를 활용한 연계·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오는 14일까지 공개모집 중이며, 접수는 서구보건소 건강증진과에서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봉수 보건소장은 “주민이 건강증진사업의 기획에 참여하고, 점진적으로 사업의 전 과정에 관심을 기울이며 지역사회의 변화를 유도하는 참여형 건강증진을 수행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