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10일(금) 오전 09시 16분경 서구 심곡동의 한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하였다는 신고를 접수받았다.
이에 인천서부소방서 소방차량 13대와 소방공무원 36명이 출동하였고, 현장에 도착할 당시 건물에 연기가 자욱하고 신고자인 이웃주민인 김모씨(여, 68세)가 집 안에 사람이 있다고 말하였다.
인천서부소방서 대원들은 자칫 지체하면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음을 인지하여 구조장비를 이용, 문을 개방하고 방안에서 자던 임모씨(남, 33세)를 발견하고 신속하게 구조하였다. 조금이라도 늦었다면 발생한 연기에 의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이 꺼져버릴 수 있는 절체절명의 상황이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출동한 대원들이 “안에 사람이 있다는 말을 듣고 무조건 구해야한다는 생각으로 뛰어들었다”며 “다행히 구조할 수 있어 다행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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