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이달부터 중·고등학생들이 산림박물관을 찾아 미래지향적 역량을 함양하고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진로 체험 프로그램은 △숲은 내 친구(6월) △내 베스트 프렌드는 초록이(7∼9월) △세상은 숲이고 나는 미래목이다(10∼11월) 등 3가지로, 계절 변화에 맞춰 운영할 계획이다.
‘숲은 내 친구’ 프로그램은 식물 관찰을 통해 식물의 구조를 이해하고, 숲 가꾸기 등 산림 관련 직업을 소개하는 내용이다.
‘내 베스트 프렌드는 초록이’ 프로그램은 공기정화 식물 식재와 관리로 숲의 기능을 알리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작은 실천 기회를 제공한다.
‘세상은 숲이고 나는 미래목이다’ 프로그램은 산림 직업 체험을 통해 녹색 일자리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미래목을 통해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내용이다.
프로그램은 주중 오전·오후 일 2회(회당 90분) 운영하며, 주말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대상은 도와 산림자원연구소 인근 지역 중·고등학생이며, 참여 신청 및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진로 교육 포털사이트 ‘꿈길’을 통해 할 수 있다.
도 산림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학교에서 체험 교육을 하는 데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산림에 대한 청소년의 이해와 관심을 고취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코로나19 상황 변화에 따라 방역지침과 안전 수칙을 준수하면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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