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소방본부는 5월 25일 ~ 6월 4일까지 6일간 김천소방서(화재, 구조, 최강소방관)와 구미(구급)에서 2021년 경북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소방청 주관으로 실시하는 제34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종합우승을 위한 도 대표 선수 선발전을 겸해서 실시했다.
화재, 구조, 구급 및 최강소방관 분야 등 4개 분야에 도내 19개 소방서 대표 선수들이 참가해 각자의 기량을 겨루었다. 분야별로 화재는 영주소방서, 구조는 울진소방서, 구급은 안동소방서, 최강소방관은 구미소방서가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최종 종합우승은 안동소방서가 차지했다.
분야별 우승 팀은 전국대회 출전권 및 전국대회 결과에 따라 1계급 특별승진, 특별승급 등 다양한 포상이 주어진다.
경북소방본부는 현재까지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총 8회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특히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전국 최초로 4년 연속 종합우승을 했고, 2020년 또다시 종합우승을 거머쥐며 최강 경북소방의 위상을 떨쳤다. 올해도 전국대회 2연패를 목표로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종근 경북소방본부장은 “도민의 생명보호와 안전을 위해 끊임없는 훈련과 소방기술 개발로 전국대회 종합우승 2연패는 물론 안전경북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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