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0일(금) 구미코에서 우병윤 경제부지사, 이묵 구미시 부시장, 참가선수,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능인들의 축제 「2017 대한민국 마이스터 대전」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이 희망입니다. 마이스터가 미래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11월 9일부터 11일까지(3일간) 열린 마이스터대전은 마이스터 꿈나무들에게 가상체험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실현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마이스터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체험하고 한 팀이 되어 경쟁함으로서 가족사랑을 실천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 대회는 기능인에 대한 우대 분위기 조성을 통해 청년 실업과 중소기업 인력난, 학력 인플레이 등을 해소하기 위한 ‘마이스터 운동’의 일환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2011년부터 해마다 개최해 오고 있다.
주요 행사내용으로는 미래의 마이스터가 되려는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전국 영마이스터 대항전, 마이스터 꿈나무 기능경진대회와 초등학생 이상 참가하는 로봇경기대회, 자율주행 자동차 경주대회가 열렸다.
또한 마이스터 국제 TV토론, 직업 체험관진로 탐색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특히 ‘마이스터 꿈나무 로봇경기대회’는 4개 경기종목에 총 345명이 참가하여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뜨거운 반응과 관심을 실감케 했다.
한편 개막식에서는 ‘청년 마이스터의 일상’이라는 주제로 『마이스터 영상미디어(UCC)공모전』시상식이 있었다.
Hi Kim팀의 작품 ‘나의 꿈은?’이 교육부장관상(상금 300만원)인 대상을 차지했으며 도지사상(상금100만원)인 금상은 W.V.A팀의 작품 ‘3D마이스터 김용우입니다’ 가 수상했다.
또한 구미시장상(50만원)인 은상은 잉키팀의 작품 ‘청년마이스터의 일상’ 이 받는 등 총 15팀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우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학력보다 기술과 능력을 갖춘 인재가 우대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으로 희망의 마중물 역할을 다할 것” 이라며
“‘내가 꿈을 이루면, 나는 누군가의 꿈이 된다.’는 말처럼 미래를 짊어질 마이스터를 꿈꾸는 모두가 이 꿈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 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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