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지난 11일 ‘회복탄력 문화도시 인천서구 조성’을 위한 민·관·산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기업 및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8개 기업인 SK인천석유화학, 포스코에너지(발전사업본부), 한국중부발전(인천발전본부), 한국서부발전(서인천발전본부), 한국남부발전(신인천발전본부), 하나은행(서구청지점), 인천서부산업단지관리공단, 검단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이 참여했다.
아울러 3개 유관기관으로 인천 서구, 인천서구문화재단, 한국수자원공사(아라뱃길지사) 대표가 참석해 회복탄력 문화도시 서구 조성을 위한 기관과 기업의 역할을 논의하고 협약을 맺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문화도시 서구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사항 ▲다양한 문화공존 및 구민의 문화기본권 보장을 위한 사항 ▲문화자원, 공간자원, 공동사업 발굴을 위한 사항 등이며, 세부사항은 주민 주체들과 각 기업 및 기관의 실무자 간 협의를 통해 추진키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서구는 함께 만드는 긍정의 문화로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회복탄력’의 도시 문화 조성을 위해, 민·관·산 거버넌스를 통한 상생 모임 및 상생프로그램 추진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이번 기업 및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다른 도시와는 차별화된 민·관·산 협력체계를 구축한 만큼, 서구가 문화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데 커다란 디딤돌이 돼주리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기업, 관이 함께 모든 문제를 긍정의 문화로 풀어나가는 회복탄력 문화도시 인천서구를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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