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내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기간은 14일부터 29일까지 약 3주간이며, 도내 어린이놀이시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점검의 질적 향상을 위해 민간전문가와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어린이놀이시설 중 고장 및 파손 등이 발생하기 쉬운 시기인 설치 후 5년에서 8년 정도 경과된 시설이며, 649개소 중 51개소(주택단지 33개소, 도시공원 18개소)를 선별하여 표본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사항은 어린이놀이시설 관리주체의 주요 의무 사항인 정기시설검사 및 자체점검 실시 여부, 안전교육 이수, 보험가입 등 기본적인 안전관리 사항과 놀이기구의 노후화 및 파손으로 인한 사고 위험 요소 등으로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상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즉시 시정할 수 있는 사항은 현장에서 즉각 조치하고 수리 및 교체가 필요한 놀이시설에 대해서는 빠른 시간 내 보수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점검을 철저히 할 것”이라며, “놀이시설 관리주체도 어린이들이 안심하며 놀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 관리를 빈틈없이 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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