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시민들이 코로나19에도 안심하고 관내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음식문화거리 방역 활동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서구는 이날 관내 음식문화거리로 지정된 맛고을길(심곡동, 상인회장 하헌수), 검단먹거리타운(왕길동, 상인회장 최진구), 루원음식문화거리(가정동, 상인회장 곽도생) 일대의 식당·카페 150여 개소를 대상으로 살균소독제 및 방역수칙 자율점검표를 배부했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자칫 해이해질 수 있는 방역 관리에 대해 자율적인 방역수칙 준수를 유도함으로써 구민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찾을 수 있는 위생적인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이뤄졌다. 서구보건소에서 살균소독제 650여 개를 지원했다.
아울러 하절기 식중독 발생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등 ‘여름철 식중독 수칙’을 안내하고,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을 위한 ‘덜어 먹기 실천’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이에 업소에서는 배부된 소독 물품과 자율점검표를 활용해 방역수칙 자율점검과 함께 영업장 내·외부 소독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철저한 방역 관리에 힘써 주시는 영업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출입자 명부 관리, 5인 이상 집합금지, 대화할 때는 ‘실내 마스크 착용’ 등 영업자와 이용자 모두의 자율적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