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소방서(서장 김성덕)는 지난 15일 관내 노후 산업단지인 하점산업단지를 방문지도 및 특별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20년 이상 된 노후산업단지는 건물이 낡고 밀집돼 있으며, 사업주와 근로자의 낮은 안전의식으로 화재 발생 시 피해가 크다.
이에 소방서는 공장화재의 특성 등을 감안해 하점산업단지 9개 업체의 취약시설에 대해 강화군, 한국전력과 합동으로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공장화재사례 전파 ▲취약대상 안전컨설팅 ▲자동소화장치 자율설치 유도 ▲용접·용단 작업 시 화기감독 책임자 배치 유도 등이다.
아울러 열화상카메라를 활용해 육안 확인이 어려운 벽체 내부 전기배선의 절연열화와 과부하 확인 등 정밀점검을 실시했다.
이재근 예방안전과장은 “특히 공장은 각종 가연물이 존재하여 화재 발생 시 연속확대 우려가 높다”며 “관계자 중심의 자율적인 소방안전관리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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