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의장 강병일)는 23일 열린 제25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침탈행위 규탄 및 독도에 대한 일본 영토 표기 삭제 촉구 결의안」과 「광명서울민자고속도로 동부천IC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침탈행위 규탄 및 독도에 대한 일본 영토 표기 삭제 촉구 결의안」은 이상윤 의원이 제안설명했다.
부천시의회는 결의안에서 △도쿄 올림픽조직위원회가 공식 홈페이지에서 독도를 일본영토로 표기한 것에 대해 즉각 삭제할 것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일본 정부에 대한 적극적인 중재와 시정조치에 나설 것 △우리 정부의 강력하고 실효적인 외교적 노력 등을 촉구했다.
이어 「광명서울민자고속도로 동부천IC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은 김성용 의원이 제안설명에 나섰다.
결의안을 통해 작동산과 대규모 산림 훼손, 터널 출입구 주변 공기질 악화, 까치울초등학교 어린이 교통안전, 지역주민 환경피해 등 심각한 문제점 때문에 2010년부터 여섯 차례에 걸쳐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으나, 국토교통부는 아무 대책 없이 동부천IC를 승인고시하고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음을 알렸다.
이에 부천시의회는 “△도시자연공원 작동산과 대규모 산림훼손에 대한 복구대책 마련 △온수터널과 고강터널 내 성능이 검증된 미세먼지 저감시설 설치 △까치울초등학교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 마련 △역곡로 및 여월로 교통 대책 마련 △지역주민 주거환경 피해 대책 마련 없이는 사업을 추진해서는 안된다”며 국토교통부와 부천시, 서서울고속도로주식회사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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