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이하 ‘서특단’)은 선박엔진 구조의 이해를 위한 시퀀스 엔진 시뮬레이션 교육장비를 자체 제작해 함정 승조원 정비기술 능력 향상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특단 정비보급계 소속 이희원 경장은 작년부터 정비능력 향상을 위한 자체 정비실습장을 운영하면서 보다 양질의 교육을 위한 교육장비 필요성을 느껴, 올해 2월부터 4개월간 회로연구와 설계 등 시행착오 끝에 자동차 폐차엔진을 이용한 시퀀스 엔진 시뮬레이션 교육장비를 자체 제작하게 되었다.
이 교육장비 제작에 들어간 예산은 약50여만원으로 일반 시제품 가격 700여만원 대비 65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도 거두는 등 해양경찰청 주관적극행정 공무원으로 선정되어 특별승급의 영예도 받게 되었다.
이희원 경장은 “이번 교육장비 자체제작을 통해 교육생들이 부담없는 정비실습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보다나은 교육환경 제공으로 승조원들의 정비기술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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