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주안영상미디어센터는 지난 10일 주안미디어TV 제작단 ‘작당’의 제작단원들과 올해 성과를 마무리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제작단은 3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총 2기수가 진행, 총 1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239편의 작품을 제작했다.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작품들은 발표회와 TV·인터넷 송출 등 다양한 형식으로 소개됐다.
오프라인으로는 매월 발표회를 진행했으며, 9월에는 주안미디어문화축제와 연계해 ‘주안미디어 TV 시민페스티벌’도 개최했다.
온라인에서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직접적인 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독려했으며, 남인천방송·시민방송RTV·티브로드 등 TV 매체를 통한 송출에도 힘썼다.
한편 제작단은 설문조사를 통해 주민, 강사, 직원의 만족도도 조사했다.
그 결과 조사자의 70% 이상이 만족을 보였으며, 제작단원마다 수준을 달리해 수업을 진행했으면 하는 바람도 파악됐다.
한 제작단원은 “처음 시작할 때는 제작을 해야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는데 반복되는 제작체험학습을 통해 자신감을 얻게 됐다”며 “미디어를 소비하던 입장에서 생산하는 주체가 되는 경험을 통해 미디어의 속성을 자연스럽게 깨닫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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