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수돗물 생산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질오염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상수도사업본부 부평정수사업소에서 6일(화) 현장대응 방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제 훈련은 수질오염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 및 비상연락체계 가동 등 현장대응체계 정비와 현장 조사, 방제작업, 수질검사 등 단계별 행동요령 숙지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특히 앞으로 정수장을 이끌어 갈 신규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현장대응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
이날 방제 훈련은 실제 기름유출 상황을 연출하고 개인별 조치사항을 드론으로 촬영한 후 훈련 과정을 단계별로 면밀하게 관찰하는 등 디지털화된 분석을 도입했다.
정의현 인천시 부평정수사업소 소장은“실제와 같은 현장 훈련을 통해 비상상황 발생 시 즉시 조치할 수 있는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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