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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대전·세종·충남 ‘미래 모빌리티 혁신’ 시동
자율주행·연구개발·제조업 등 지역혁신플랫폼 구축
등록날짜 [ 2021년07월07일 12시38분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7일 충남대 정심화 국제회관에서 대전광역시‧충청남도와 지난 6월 교육부 공모로 선정된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 플랫폼’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춘희 세종시장, 허태정 대전시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강준현 국회의원 비롯한 대전‧세종‧충남지역 국회의원, 대학총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대학을 중심으로 기업, 연구소 등 혁신기관이 함께 지역혁신 플랫폼을 구축, 우수인재를 육성하고 취‧창업과 지역 정착을 돕는 사업이다.

 

매년 단계평가를 거쳐 국비 480억 원, 지자체 대응 206억 원 등 총 686억 원씩 5년간 투입돼 총 3,430억 원 사업비가 투입된다.

 

앞으로 세종시는 자율주행, 대전은 연구‧개발(R&D), 충남은 제조업을 기반으로 각 지역별 강점을 살려 지역혁신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지역혁신 플랫폼에는 대전‧세종‧충남 소재 대학 24곳과 기업, 연구소 등 혁신기관 144곳이 참여한다.

 

이번 사업의 목표는 ‘미래 모빌리티 혁신 생태계 조성’이다.

 

세종시는 모빌리티ICT 분야 중 자율주행서비스 과제 중심대학인 고려대학교를 중점으로 관내 자율주행 기업과 국책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해 혁신분야별 과제를 수행한다.

 

핵심 분야는 모빌리티 소재부품장비와 모빌리티 ICT 2개 분야에 ▲친환경 동력시스템 ▲지능형 전장제어시스템 ▲첨단센서융합 디바이스 ▲디스플레이·시스템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자율주행서비스 ▲스마트 휴먼인터페이스 ▲차세대 통신융합 ▲SW/AI 융합플랫폼 등 8개 요소로 구성된다.

 

지역혁신 플랫폼의 성과 목표는 ▲대학 간 공동 학사조직인 DSC(대전‧세종‧충남) 공유대학 운영 ▲모빌리티 분야 혁신인재 연간 3000명 취업 ▲지역착근 30% 달성 등 청년 정주 환경을 구축에 있다.

 

시는 핵심 분야에 대해 사업기간 동안 인재양성, 기술고도화, 기업지원, 창업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균형발전에 가장 큰 의미를 두고 있는 이번 사업에 균형발전 상징도시인 세종시가 참여하게 돼 뿌듯하다”며 “미래 모빌리티를 지향하는 선도도시로서 대전세종충남이 함께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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