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이 여름철 폭염·우기를 대비하여 7월 7일 안전취약시설 현장으로 나섰다.
이날 소방본부 합동으로 항동 물류센터 건축현장 점검에 나선 박시장은 최근 경기 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및 광주 철거건물 붕괴 참사 등 잇따른 안전사고에 경각심을 갖고 장마철을 대비하여 소방시설 및 화재위험시설 등을 철저히 점검하고 예방대책을 강구할 것을 당부했다.
※ 중구 항동 일대 연면적 30,000㎡ 이상 대규모 창고시설 7개 건축중
이어 을왕리 해수욕장 통합안전센터를 방문해 안전시설과 장비 등을 살펴보고 피서철 방역 및 안전관리에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한 박시장은 송도 지하차도와 소래 우수저류시설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우기를 대비해 시민피해가 없도록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부탁하고 현업직원들을 격려했다.
소래구역은 저지대 건축물 밀집 지역으로 매년 상습적인 침수가 발생하는 지역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재해위험 해소를 위해 2017년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시작해 작년 12월 준공하게 됨으로써 인근 주민들이 올여름 첫 시설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침수예방 건물: 76동(주택 및 상가 등), 면적: 23.9㏊, 주민활용: 7,727명
또한, 북성동과 송월동이 통합되어 7월 1일부터 개청한 개항동 행정복지센터 등 3개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폭염에 취약한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 운영 등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
※ 인천시 무더위쉼터(1,079개소; 실내 924개소, 야외 155개소) 운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