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농립축산식품부와 지속 가능한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한 농촌협약을 체결, 국비 182억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ㆍ군이 수립한 ‘농촌 생활권 활성화 계획’사업 이행력을 담보하고 중앙-지자체 간 협력적 거너번스 확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체결되었으며, 12개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군은 지난해 2월 농식품부의 신규 시책인 농촌협약의 시범지구로 선정되어 1년 반에 걸쳐 지역 주민들과 전문가 등의 충분한 의견 수렴을 통해 갈산 생활권(갈산면·결성면·서부면)을 대상지로 선정하고 전략 및 활성화 계획을 수립했다.
홍성군은 향후 5년간 약 267억 원(국비 182억 원 포함)을 투입해 ▲ 기초 생활거점 조성 사업 ▲홍성군 지역역량 강화 사업 ▲홍산마늘 육성을 위한 신활력 플러스 사업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사업 ▲ 교통 사각지역 해소를 위해 농촌형 교통 모델 사업 등을 추진한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이번 농촌협약 체결을 계기로 농촌 지역 활성화를 통해 살기 좋은 농촌, 살고 싶은 농촌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며, “중앙정부의 정책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여 도농복합도시로서 홍성군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농촌협약 전략계획을 바탕으로 갈산 생활권 사업이 완료 후 홍성·광천 생활권에 대해서도 농촌협약을 추가로 체결하여 중단 없는 농촌지역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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