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건설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서울광역본부)과 함께 건설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서울지방고용노동청-산업안전공단이 7월 8일 오후 3시 서울시청에서 건설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최근 건설공사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반복됨에 따라 더 이상 소중한 목숨을 잃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관계기관들이 협력해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우선 ‘서울시 안전어사대’는 건설공사장에 대한 상시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찾아내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통보 하면 고위험 공사장에 대해 산업안전보건공단 재점검 후 불량현장에 대해선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이 근로감독을 실시하는 집중 관리 방식이다.
시는 토목, 건축, 방재 등 각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서울시 안전어사대’가 ’18년부터 활동 중이며 현재까지 약 7천여 곳의 공사장을 점검했다.
고위험 건설공사장을 분류하고, 위험요인을 미리 찾아내 실제 사고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건설현장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캠페인을 진행한다. 추락‧끼임‧보호구 등 3대 안전조치에 대한 집중 홍보를 실시하고, 안전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안전교육도 지원한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건설공사장에서 더 이상의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을 더 꼼꼼히 살피고, 문제점은 개선해 사고를 예방해 나갈 것이며, 건설현장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관계기관과도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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