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 연희동에 있는 주자공원이 ‘스마트’한 주민 친화공간으로 주민에게 새롭게 선보인다.
서구는 지난 8일 연희동 주자공원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구는 노후된 공원(2,300㎡)에 주민참여예산 4억 원을 투입, 주민의 제안 사항인 어린이놀이공간의 문제점을 개선해 장애와 관계없이 모든 어린이가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무장애통합놀이터를 조성하고, 공원 내 노인쉼터 역할을 했던 노후된 휴게공간의 시설물을 새롭게 교체했다.
또한, 서구가 추진하는 ‘스마트에코시티’ 정책에 발맞춰 공원 이용의 편리성,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쿨링포그 ▲태양열을 이용한 스마트파고라 ▲미세먼지 저감블록 ▲QR코드 수목표찰 등 스마트한 요소를 더해 공원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설계과정에서 비대면 화상회의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공원을 어떻게 개선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주민들과 공원에 대한 문제점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모색했다. 아울러 공원 인근 어린이집 아이들에게 놀이터에 설치될 놀이기구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하고 반영하는 등 주민 소통을 통한 진정한 주민 참여를 실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재현 서구청장을 비롯해 인천시의회 김진규 의원, 전재운 의원과 구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새롭게 태어난 주자공원이 지역 주민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이 되기 바란다”며 “특히 서구 원도심 내 노후된 공원을 지속해서 재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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