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추현만)는 장마철 잦은 호우로 인한 침수지역에서의 감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감전사고는 장마철인 7~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특히 침수가되면 가로등, 바닥에 있는 전기 배전반, 신호등, 공사장 등 곳곳에 누전의 위험이 있다.
감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가급적 물웅덩이를 우회하여 지나치고, 집이 침수됐을 때에는 개폐기를 내리고 전문 전기공사 업체에 의뢰해 점검을 받은 후 전기용품을 사용해야 한다.
윤군기 예방안전과장은 “전기재해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체감전사고의 40%가 여름철에 발생한다”며“전기로 인한 감전사고 및 화재 예방을 위해 사전에 전기시설에 대해 점검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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