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운의 날’은 대한제국 시절인 1903년, 고종황제가 경복궁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자동차를 시승한 날(11월 14일)을 기념하여 지난 1987년 육운업계 기념일로 제정한 이후 매년 11월 기념행사를 개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육운 업계 종사자의 땀과 열정이 밑거름이 되어 국민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다.”고 말하며, 이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또한, “내수 침체 등으로 대내외적 경제적 환경이 어려워지고 교통서비스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치도 하루가 다르게 높아지고 있는 만큼, 환경 친화적이면서 경쟁력이 높은 미래 산업으로 발전”시키고 국민들 눈높이에 맞춰 서비스 수준을 높여가는 등 육운 업계 스스로의 끊임없는 경영 혁신과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운행과 운수종사자 근로여건 개선을 당부했다.
아울러, “국토교통부도 육운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첨단기술 접목과 고부가가치 신성장 산업으로 자리매김하여 국민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육운 종사자 복지 증진 등 최선을 다해 육운 산업 지원을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육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정부 포상을 실시하여 국민의 발이자 국가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온 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은탑산업훈장’은 여객 운송 업계에 32년간 근무하면서 고속업계 최초로 차선이탈경보장치(LDWS), 자동긴급제동장치(AEBS) 등을 도입하여 고속버스의 안전성을 제고하는 한편, 고속버스 모바일 앱, 이패스(E-pass) 시스템, 프리미엄 고속버스 도입 등 고속버스의 서비스 개선 등의 공로로 금호고속(주) 이덕연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동탑산업훈장’은 화물공제조합의 계약 대수 확충 등 공제조합의 경영수지 개선, 구미·포항·경주·경산지역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등에 적극 협조하는 등 22년 넘게 화물 운송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삼광종합운수(주) 김화일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또한, 차량 무상점검서비스를 통한 교통사고 예방과 표준정비시간 산정 등에 기여한 공로로 문경자동공업(합) 황경연 대표이사와 브랜드택시 도입, 동시 통역시스템 협약 체결 등을 통해 제주지역 택시서비스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평화운수㈜ 강성지 대표이사가 각각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그 외 대통령 표창 4명, 국무총리 표창 4명,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281명 등 총 293명이 수상했다.
<결의문>
오늘 제31회 육운의 날을 맞이하여 우리 종사자 일동은 육운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교통서비스 향상 및 안전한 육상교통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면서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친절과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종사자가 된다.
하나, 우리는 교통안전을 최우선으로 자동차의 안전한 운행과 철저한 점검정비를 실시하여 국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
하나, 우리는 화합과 협동정신으로 노사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여 국가경제 발전의 역군이 된다.
하나, 우리는 질서의식을 생활화 하여 명랑한 교통 환경 조성에 앞장선다.
2017년 11월 14일
전국육운산업 종사자 일동
2017.11.14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