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실시한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 제도를 통해 총25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13일 군에 따르면 2019년 232건의 사업비 12억, 2020년 275건의 사업비 9억원 2021년 상반기까지 184건 사업비 4억원의 공사·용역·물품 구매 등에 대한 일상감사(계약심사)를 진행해 이와 같은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일상감사는 주요정책 및 시책사업의 시행 전 적법성, 타당성 검토를 하고 계약심사는 사업의 목적성, 원가산정의 적정성, 명확성, 수의계약 체결, 지명경쟁입찰 등을 심사하는 제도이다.
계약심사의 경우 공사 2억원, 용역 5천만원, 물품·구매 2천만원 이상의 사업을 발주 전 설계내역을 검토하여 원가산정, 공법선택, 설계변경의 적정성 등을 사전에 심사한다.
군은 앞으로도 예산낭비를 막고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내실 있는 일상감사와 계약심사 제도를 운영할 방침이다.
이선용 기획감사담당관은 “앞으로도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를 통해 사업의 적정성 여부와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여 예산절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은 지난해 충청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건설공사 자원정보 공유시스템으로 건설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토석자원 등을 활용하여 예산절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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