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신지식인연합회(회장 문승국)는 지난 14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제1회 해양수산인재 육성의 날’ 선포식을 갖고 수산업의 미래 비전을 밝혔다.
‘해양수산인재 육성의 날’은 2007년부터 10년을 이어온 ‘한국해양수산 신지식인 학술대회’의 정신을 계승하여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대내외적 환경에서 우리나라의 수산업이 미래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인재육성에 노력하고자 진행된 것으로,
주요 해양수산 기관・단체와 관계 공무원, 수산계 고교생 및 대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사)해양수산신지식인 중앙연합회에서 주최하고 해양수산부, 전북도, 군산시의 후원으로 개최되어 해양수산 인재육성 포럼, 2017년 신지식인 선정자 우수사례발표와 정부포상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졌으며,
특히 문동신 군산시장은 ‘제1회 해양수산인재육성의 날 공로자’로 선정되어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또한 해양수산 신지식인연합회에서는 미래 해양수산업을 이끌어 나갈 수산업계 학생들에게 1:1 맞춤 취업보장 장학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신지식인이 운영하는 사업장에 실습과 취업이 이어지는 연계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혀 해양수산업계의 희망과 기대감을 높였으며,
이번 선포식을 통해 군산대학교 측에 1억원 상당의 교육상품권을 지급하고, 앞으로도 매년 해양수산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혀 ‘해양수산인재 육성의 날’에 그 의미를 더했다.
한준수 군산시 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행사는 혁신적인 사고와 지식으로 성공한 수산업의 사례를 공유하고, 수산업의 미래 100년을 위한 인재육성을 실천에 옮긴 의미 있는 기념식”이라며 “앞으로 수산업이 전통적 가치를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발전하고 미래성장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사)한국해양수산신지식인중앙연합회는 2005년 12월 해양수산업의 리더 역할 수행하고 있는 신지식인 250여명이 모여 설립한 단체로 신지식 인재육성을 위한 홍보 및 교육, 어촌발전을 위한 연구사업 및 정책 건의, 후계 어업인력 육성, 수산관련 정보화 및 역량 강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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