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6일부터 2회차 지자체 코로나19 예방백신 자율접종을 시행한다.
2회차 대상은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대상군 등으로 만 50세 미만의 콜센터 종사자, 재가장애인 등 취약계층, 체육관련 종사자 등 본인 동의를 거친 인원 약 19만4천여 명이다.
확정된 접종 대상자는 사전예약을 통해 전국 지역예방접종센터에서 26일부터 8월 14일까지 화이자백신으로 접종을 시행한다.
주민등록번호 오기재 등으로 이번 지자체 자율접종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사람은 해당 연령대 접종 시기에 접종을 하면 된다.
도는 앞서 13일부터 학원강사, 택배종사자 등 4개 직군을 대상으로 1회차 자율접종을 실시 중으로 24일 18시 기준 대상자 13만7천 명 가운데 약 10만5천 명(77%)이 접종을 완료했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지자체 자율접종이 이제 중반에 들어선 만큼 행안부, 질병청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백신접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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